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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 취업 & 자격증/생생한 현장 이야기

쉐프 샘킴이 직접 답해준 지식인 질문들!

안녕하세요, 샘킴 셰프입니다. TV를 통해서만 만났었는데 지식iN에서 만나 뵈니 느낌이 새롭네요! 

요즘 워낙 먹방, 쿡방이 대세여서 저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데요, 요리뿐만 아니라 요리를 만드는 사람, 셰프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는 것 같아요. 그럴수록 저도 셰프로서 느끼는 책임감, 요리를 통해 보여줘야 하는 진정성 등을 더 고민하게 됩니다. 그래서 최근엔 '인성밥상' 캠페인, '얘들아 밥 먹자'라는 쿠킹클래스, 자선 푸드트럭 등의 봉사활동도 하고 있어요. 




질문 1 샘킴셰프님,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요리는 무엇인가요?

샘킴 쉐프 아마도 맛있는 파스타 요리가 아닐까 해요. 토마토가 들어간 간단한 파스타인데, 제 아들이 너무 좋아하죠!.

'포모도로 바질' 토마토 소스에 방울토마토, 바질, 파마산 치즈죠.


질문 2 셰프님에게 잊지 못할 식사는 무엇이었나요?

샘킴 쉐프 사실 가장 기억에 남는 요리는 정말 많지만,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한국으로 돌아왔을 떄 어머님이 끓어주신 꽃게탕이 생각나요.

미국 가기전에 너무도 좋아했던 어머니의 요리 중 하나였는데 돌아와서 첫끼 저녁으로 만들어주셔서 너무 기억이 나요.


질문 3 무인도에 갈 때 꼭 챙겨갈 식재료는 뭐에요?

샘킴 쉐프 아마도 정말 선택하기 힘들겠지만 무인도이니까 아무래도 토마토가 아닐까 합니다 .

(올리브오일로는 식량이 될 수 없을 꺼 같아서요) 


질문 4 주부인데 요리에 재미를 붙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어떻게 하면 요리에 재미를 붙여서 할 수 있을까요? 

5년차 주부인데 아직도 요리가 싫습니다..ㅠㅠ

샘킴 쉐프 우선 요리를 시작할 떄 가장 필요한 것은 '칭찬' 입니다.

가장 쉬운 레세피를 시작하여 여러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면 이것만큼 신나는 일이 없습니다. 작은 칭찬이 작은 자신감을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도움이 된다면 좋아하거나 만들어 보고 싶은 요리는 꼭 맛있게 먹어본 기억이 중요하고 도움이 됩니다.

만들고 싶은 요리는 그 요리 잘하는 집에가서 꼭 드셔보셔야 합니다.


질문 5  새로운 요리에 대한 영감은 어떻게 받으시나요?

샘킴 쉐프 요리의 영감은 사실 생활 가운데서 많이 받아요.

아이의 동화책 속 색감에서도 길거리의 아이들의 솜사탕에서도 아이의 이유식에서도 레세피를 정말 많은 곳에서 부터 받아요.

레세피는 만드는 사람의 생활(일반 생활)에서 많이 시작 됩니다.


질문 6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응원과 조언을 해주세요!

샘킴 쉐프 무슨 일이든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기간은 아마도 시작할까? 해볼까? 하지말까? 하는 시간이 아닐까 합니다.

막상 어떤 분야라도 막상 시작해보면 생각보단 정말 다양하고 생각지 못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물론 좋은 일이 더 많습니다. 시작해보면 생각보다 쉽고 그 안에 많은 미래가 보입니다.


질문 7 힘든 시간을 어떻게 극복 하셨나요?

샘킴 쉐프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언제나 꿈꾸고 상상하며 이겨내고 버텼습니다.

내가 원하는 모습을 24시간 상상하고 실현 될거라고 믿고 달렸습니다.


질문 8 요리에 관심이 많은 학생인데요, 어떻게 하면 요리사가 될 수 있나요?

샘킴 쉐프 요리사가 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학교를 졸업한 뒤(조리관련학과) 실습생을 거쳐 정식 직원이 되기도 하고, 주방에서부터 시작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렵다 하지만 정말 좋아한다면 생각보다 쉽습니다.


질문 9 요리사라는 직업을 선택하고 후회하신 일이 없나요?

샘킴 쉐프 솔직히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사실 생각도 못한 관심과 사랑 떄문에 가끔 더욱 신중히 행동해야 하고 결정해야 하는 것들이 있지만 그래도 요리할 때가 가장 좋습니다.


*출처: 네이버 오늘의 질문 초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