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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책 속 밑줄긋기

재테크/심리 추천도서] 평생 돈에 구애받지 않는 법

평생 돈에 구애받지 않는 법의 저자 고코로야 진노스케는,

일본 도쿄와 교토를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심리상담사. 심리 상담은 물론 전국에서 심리 세미나를 열고 베스트셀러를 집필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현대인에게 마음의 위안을 주고 있다. 특히 ‘성격은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모토로 수많은 사람들의 성격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것으로 유명해 ‘성격 리폼 카운슬러’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책 속 밑줄긋기


p24. 자신에게 뭔가가 ‘있다’고 느끼면 ‘안도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안도감을 바꿔 말하면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돈은 없더라도 자신에게는 뭔가가 있으니까 모두가 인정해 주고 친절하게 대해 주며 안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생각이 다시 자신감을 높여줍니다.


p25. 우리는 자신에게는 뭔가가 있다, 돈이 없어도 어떻게든 된다, 돈이 없어도 끄떡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분명히 돈에 대한 집착이 사라져서 돈이 필요한 만큼 들어옵니다. 공기는 언제든지 들이마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숨을 참지 않아도 괜찮은 것처럼 말이죠.


불안해서 돈을 갖고 싶어 합니다.

불안해서 돈에 매달리려고 합니다.

불안해서 돈이 들어와도 쓰지 못하고 모으기만 합니다.

돈을 모으고 또 모아도 불안해합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부족함을 느낍니다.


p37. 열심히 노력해서 성과를 내면 받을 수 있는 돈을 ‘성과급’이라고 합니다. ‘존재급’이 낮은 사람은 기본급이 낮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해서 성과급을 올려야 합니다.

만약 ‘존재급’이 ‘0’이라면 풀 커미션, 즉 전액 성과급으로 살아야 합니다... 전부 성과급으로 조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죽도록 노력하지만, 그래서는 몸과 마음이 다 망가지고 맙니다.


p43. 노동의 대가는 성과급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돈을 노동의 대가나 성과급과 같다고 생각하면, 몸과 마음이 망가질 때까지 일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야 돈이 들어온다고 철석같이 믿기 때문입니다.


p44.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일을 하고 남들에게 기쁨을 주려고 하기 전에, 자신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놀기만 해도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돈, 아니 풍족함을 받아들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바랍니다. 그렇게 여겼을 때 비로소 돈이 수중에 흘러들어 옵니다. 


p63. 우리는 왜 이렇게 돈을 모으려고만 할까요? 그 이유는 마음 속에 ‘돈이란 쉽게 얻을 수 없는 것’이라는 전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p74. 누군가 무턱대고 돈을 준다면, 아마도 당신은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거부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좀 이상하네요. 돈을 매우 좋아했잖아요. 왜 받지 않습니까? 모처럼 눈앞에 돈이 잔뜩 있는데 말입니다.


돈을 좋아하는데도 돈이 들어오지 않는 것은 바로 당신이 돈을 거부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스스로 자신은 돈을 받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p90. 무엇이듯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은 돈이 들어오지 않는 게 무섭기 때문에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노력합니다. 이렇게 노력하는 사람은 ‘존재급’이 낮은 사람입니다.


p91. 마치 하행 에스컬레이터에서 필사적으로 위로 뛰어올라 가는 것과 같습니다. 온 힘을 다해 올라가는 동안에는 위로 나아갑니다. 하지만 행동을 멈추면, 그 즉시 아래로 내려가고 맙니다. 영원히 위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하행 에스컬레이터 옆에는 반드시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도 이를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은 노력해야 돈이 들어오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굳이 ‘노력하는’ 길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p93. 모든 것이 반대입니다. 열심히 노력하면 풍족해질 수 없습니다.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존재급’이 내려갑니다.

노동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자력’은 ‘자신의 힘’보다 더 커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기 혼자서 땅에 구멍을 파 봤자 뻔합니다. 하루에 팔 수 있는 한도가 정해져 있고, 파는 도중에 휴식을 취하거나 게으름을 피우면 그만큼 구멍을 파야 하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자기 혼자서 구멍을 파는 사람은 자신의 힘으로 팔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구멍을 팔 수 없습니다.

반면에 타력을 이용하면 어떨까요?

그 구멍은 둘이서 파면 두 배, 넷이서 네 배, 백 명이서 파면 백 배로 커집니다. 게다가 중장비를 갖고 있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내가’ 해야 한다는 생각을 그만두는 것입니다.

자력만을 고집하는 한, 이 생각이 방해해서 타력이 들어올 수 없습니다. 타력에게 맡기고 자신이 게으름을 피우면 죄책감을 느껴서 참지 못하고 결국 손을 대고 맙니다.

‘내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남을 신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가 노력하는 것입니다. 남을 신용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다른 사람들이 도와주러 오지 않습니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한계가 있으며, 언젠가는 그 한계에 이르러 쓰러진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여러 가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 ‘좋아하는 일’을 하게 해 주는 것이 바로 타력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내가 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어 하는 타력이 모여듭니다.

내가 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면 버릴수록, 타력은 계속 모여듭니다.

내가 해야 한다는 생각은 자신의 고집입니다.

당신에게 돈이 들어오지 않는 이유는 고집이 너무 세서 남의 힘을 빌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즉, 마음의 문을 굳게 닫은 탓입니다.


p101. 돈이 없는 현실은 돈에 대한 당신의 전제가 잘못 됐다고 알려 주는 고마운 현상으로 보면 됩니다.

돈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의지해야 할 사람에게 고집을 부리고 무서워서 부탁하지 않을 뿐입니다.

돈이 없는 현실은 당신이 가지고 있는 의지할 사람이 없다는 편견을 버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p102. 더 이상 노력하지 말고 살려줘요, 도와줘요 라고 아직 말하지 않은 사람에게 말해 봅시다. 말하면 안 된다고 여기는 사람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그 사람이 도와준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 사람이 아니라도 뭔가가 도와줄 것입니다.

당신이 노력을 멈추면, 당신이 상상하지도 못한, 생각한 적도 없는 상식 밖의 타력이 당신을 도와줍니다.


p116. 돈이 들어오는 사람이 되기 위한 1단계는 돈이나 풍족함이 공기와 마찬가지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있다고 깨닫는 것입니다.


p117. 자기 혼자만 독점하거나 숨을 마음껏 들이마셔서 굳이 모아 놓지 않더라도 공기는 항상 필요한 만큼 반드시 들어옵니다.


p124. 깨달으면 반드시 변화가 생깁니다. 그러므로 깨닫기 위한 첫걸음은 믿어 보는 것입니다. 있다고 믿어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현실에 상식 밖의 일이 일어납니다.


p128. 돈은 공기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깨달아야 합니다. 이것이 1단계입니다.


p130. 예전에 스스로 인정할 수 없는 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해서 인정할 수 없는 존재, 사람인 것은 아닙니다. 타인이나 부모에게 기쁨을 주지 못했어도 잘못한 것이 아닙니다.


p139. 풍족함을 얻으면 반드시 내놓는다.

돈이나 풍족함은 계속 내놓으면 점점 순환하는 ‘본연의 자세’로 바뀌어 갑니다.

이것이 손해 볼 각오입니다.

돈이 있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으면 계속 순환시킬 수 있고 손해보는 것도 무섭지 않습니다. 정말로 손해를 보는 경우도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순환시키다 보면 ‘있다’는 전제로 바뀌어 돌아옵니다.


p146. 누구나 공기를 조금씩 아껴서 들이마시지 않습니다. 편한 마음으로 들이마시고 편하게 내뱉으면 됩니다.


p148. 우리의 마음속에는 ‘낭비하면 안 된다’, ‘무의미한 일에 돈을 헛되이 쓰지 마라’, ‘돈은 고생해서 벌어야 한다’는 대전제, 즉 상식이 주입되어 있습니다. 그 결과, 그 말대로 돈 때문에 고생하는 현실이 다가옵니다.

절약한다는 이유로 선뜻 내지 않으려고 하며, 낭비한다는 이유로 내놓기를 꺼립니다. 하지만 가게에서 물건을 샀는데 돈 낭비라는 핀잔을 들었다고 해도, 그 가게 점원 입장에서는 내가 물건을 사고 준 돈으로 가족을 부양하고 밥을 먹습니다. 돈은 그렇게 순환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차피 돈을 쓸 거라면 좋은 일에 의미 있게 쓰고 싶다’고 하는 사람이 있지만, 자신이 돈을 낸 곳에서 정말로 ‘좋은 일’에 사용할 것인지는 보장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좋은 일 이라는 것도 당신이 생각하는 좋은 일일 뿐입니다.

이를테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서 종교단체에 기부했는데 종교단체가 그 돈으로 벤츠를 구입하면 화가 나고 저렴한 중고 경차를 사면 괜찮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각자의 호불호에 따른 문제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선악이나 손익, 좋고 나쁨을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p150. 내가 쓰는 돈이 의미가 있는지, 없는지 따지지 말자.

내가 좋아하는 것, 기분이 행복해지는 것에 쓰면 그뿐이다.

죄책감 없이 편한 마음으로 써라.


p160. 늘 돈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가격 기준으로 살아갑니다. 자신의 호불호보다는 값이 비싸고 싸거나 본전을 찾을 수 있는지 없는지를 기준으로 선택합니다.

그 결과 싸구려를 사서 돈만 버리는 일이 계속되었습니다.

가격표를 보지 않고 호불호 기준으로 선택해 봅시다.


p161. 자신의 호불호 기준으로 살면 자신이 정말로 갖고 싶은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돈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실제로 돈이라는 금속이나 종이를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돈이 많을 때 가능한 좋아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원합니다.

돈이 없어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행사할 수 있다면 돈에 대한 집착과 공포가 사라집니다.


p162. 그런 사고방식은 헤엄칠 수 있게 되면 바다에 가겠다고 말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살이 빠지면 수영복을 입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돈이 없어서 못한다고 하지 말고, ‘있다’고 생각해서 시도하거나 ‘있다’는 전제로 행동해 봅시다.


p167. 심리학에서는 이를 모델링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부자라면 날마다 편의점에 갈까?

부자라면 매일 밤 과자를 먹을까?

부자라면 균일가 생활용품 매장에서 식기나 주방용품을 구입할까?

부자라면 옷장 서랍을 열어 놓은 상태로 둘까?

어차피 자신은 ‘이런 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가치가 낮아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을 소홀히 대합니다. 그래서 그에게는 ‘이런 걸로 충분한’ 현실만 다가오는 것입니다.


부자가 되면 어떻게 할까?

부자가 되면 어떻게 행동할까?

부자가 되면 비 오는 날에 어떤 우산을 쓸까?

부자가 되면 어떤 차를 탈까?

부자가 되면 물건을 소중히 여길까, 소홀히 대할까?


평소에 부자였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상상하면서 부자 놀이를 하면 부자의 사고방식을 단련할 수 있습니다.


p168. 부자와 벼락부자는 다릅니다. 벼락부자는 값을 따지는 ‘가격 기준’으로 물건을 선택합니다. 원하지도 않으면서 비싼 물건, 비싸다고 알 수 있는 물건만 선택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부자는 호불호나 편의성 등 자신의 기준으로 선택합니다.


p169. 부자는 돈이 있다, 언제든지 손에 들어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쓸데없이 모으지 않습니다.


p176. 앞으로는 녹초가 될 때까지 일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친다 해도 반드시 자신의 시간을 우선시해야 합니다. 즉, 남보다 자신을 우선시하는 것입니다.


p179. 사람들은 애초에 할 수 있는 일,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일, 즐거운 일을 쓸모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치를 느끼지 못합니다.

고생하고 노력하고 고민하고 괴로워해서 얻어야 가치가 있다는 사고방식에서 빨리 빠져나와야 합니다.

물론 고생에는 고생을 통한 배움이 있고 노력에는 노력의 가치가 있지만, 당신은 그것을 이미 충분히 경험했습니다.


p187.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

배우고 싶은 일이 있다.

해 보고 싶은 일이 있다.

갖고 싶은 물건이 있다.

사고 싶은 물건이 있다.

하지만

돈이 없어서 안 된다.

가족이 허락해 주지 않아서 안 된다.

몸이 약해서 안 된다.

장소가 멀어서 안 된다.

회사를 쉴 수 없어서 안 된다.

없어서 할 수 없는 것 천지입니다.

그런 사람은 눈앞에 도와주는 사람이 나타나거나 병이 낫거나 복권에 당첨되더라도 다른 이유를 찾아서 하고 싶은 일을 시도하지 않습니다.

 

없어서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으니까 없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없어서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안 된다고 결정했기 때문에 없다고 여기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