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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지원해외인턴

회계전공 부산촌놈, 베트남에서 해외영업 인턴으로 일하다! 베트남을 알다권동진 [베트남 | 신광비나 해외영업 인턴] 나는 군대를 제대할 때까지도 비행기 한 번 타보지 못한 소위, 부산 촌놈이었다. 해외 경험을 하고 싶었지만 어학연수나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내게 벅찬 일이었다. 고민 끝에 해외 인턴에 지원하기로 하고 AIESEC이라는 국제 리더십 학생단체에서 주관하는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면접결과는 불합격. 하지만 주최 측으로부터 “적극적인 자세를 높이 사서, 3개월 뒤 다시 기회를 드리겠다”는 전화를 받게 되었다. 그리고 3개월 후 나는 해외 인턴이 되었다. 나의 글이 해외 도전을 망설이고 있는 청년들에게 용기를 주었으면 좋겠다. 베트남에서의 인턴생활나는 부산대학교 경영학부 회계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어학연수를 가고 싶었지만 늘 마음속 생각일 뿐.. 더보기
영어 못하는 제주도 시골아가씨의 글로벌 도전기 괜찮아, 청춘이야김윤주 [미국 | 힐튼 계열 호텔 인턴] 제주도 시골 처자, 작은 희망을 안고 호주 땅을 밟다나는 경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시골 마을의 가난한 집 둘째 딸로 태어나 학교가 끝나면 밭으로 나가 일손을 돕거나 친구들과 바다에 뛰어들어 놀았다. 나는 지방 국립대에 진학했고, 다행히 원하는 학과에 들어갔지만,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쌓여 갔다. 막연한 희망을 붙잡고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났다. 휴학을 하고 새벽 5시에 일어나 호텔에서 기념품을 판매하는 아르바이트와 카페 직원을 병행하며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냈다. 공부할 시간이 없었기에 출퇴근 버스에서 영어 공부를 했고 커피를 만들면서도 하루에 열 문장씩 꼬박꼬박 외워 가며 출국 날을 기다렸다. 삶은 목표대로 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성장한.. 더보기
독일인턴생활기 | 프랑크프루트 현대모비스 유럽법인 집 구하는데 끼어든 사기꾼평소 해외취업과 외국계 기업 입사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대학시절 쌓을 만한 경력이나 경험을 찾다가 교환학생과 해외 인턴십에 생각이 미쳤다. 교환학생 파견 전 글로벌무역인턴십에 참여했던 학과 선배를 만났고, 그의 경험담을들은 뒤에는 ‘교환학생 후 글로벌무역인턴십에 도전하자’고 나름대로 계획을 짰다. 그리고 두 가지 모두 실행에 옮겼다. 내가 파견된 곳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유럽법인이었다. 처음 ‘프랑크푸르트’라는 말을 들었을 때 교환학생으로 이미 독일에서 1년을 보냈던 터라 큰 걱정은 없었다. 하지만 막상 부딪쳐본 프랑크푸르트 생활은 과거에 내가 경험했던 독일의 소도시와는 많이 달랐다. 우선 대중교통이 복잡하고 돈이 많이 들었다. 프랑크푸르트는 약 70만 명이 거.. 더보기
독일인턴생활기 | GS글로벌 유럽지사에서 근무하며... 조용한 도시 에쉬본빈약하나마 그간의 경험이 반영된 자기소개서와 무역협회 등 무역 유관기관의 발간자료, 취업 준비를 하면서 갖게 된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 등이 운(運)과 맞아떨어져 글로벌무역인턴십의 관문을 통과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인턴십은 내게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GS글로벌 유럽지사로 갈 것을 요구했다. 다른 나라에 갈 때 흔히 문제시 되는 독일 비자는 한국이 독일의 최혜국 대우를 받으면서 간단히 해결됐다. 워킹홀리데이 이외에 노동비자를 받는 절차도 간소화되고 시간도 예전보다 많이 짧아졌다. 내가 근무한 지역은 프랑크푸르트이지만, 좀 더 자세하게 말하면 프랑크푸르트라는 대도시 옆에 붙어 있는 인구가 채 3만 명이 안 되는 에쉬본(Eschborn)이라는 소도시였다. 전 기수 선배들이 살던 곳으로, .. 더보기
러시아인턴생활기 | LG전자 라트비아 법인 ‘무역’의 ‘무’ 자도 모르던 나나는 대학 때 러시아어를 전공했다. 그 덕분에 두 번의 교환학생 신분으로 러시아에 체류하면서 그곳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그래서 러시아 시장에 관심을 갖고 이런저런 정보를 수집했는데, 자동차 시장이 유망해 보였다. 이 때문에 막연하나마 러시아의 자동차 관련 기업들을 주시하던 중 선배의 추천으로 ‘글로벌 무역인턴십’ 프로그램을 알게 됐다. 러시아에서 직장생활을 맞볼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어학 전공자인 내게 무역은 너무나 생소했다. 솔직히 ‘무역’의 ‘무’ 자도 몰랐고 관심도 없었다. 하늘이 도왔는지, 그게 아니면 무조건 러시아 시장에 발을 디뎌보겠다는 집념 덕분인지 ‘글무’ 프로그램에 동행하는 행운이 따랐다. 한 달 간의 국내교육 시간은 역시 벅찼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