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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유해물질 포함 생리대 제품명 공개 by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생리대 유해물질과 관련해서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얼마전 식약처에서 유해물질이 포함된 생리대 제품명이 공개되었는데요, 식약처는 김만구교수의 시험이 구체적인 시험내용이 없고, 연구자간 상호 객관적인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는 등의 한계가 있으나 제품명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대한 검출량, 유해성 등의 논란이 지속되고 있어 해당 제조업체의 동의를 얻어 유해물질이 포함된 생리대 제품명을 공개하였습니다. 제품명이 공개된 유해물질 포함 생리대는 다음과 같으니 참고하세요. 사진은 위스퍼 하나만 올렸지만, 제조사와 제품명 잘 살펴보시고 혹시라도 본인이 사용하는 상품이 있는지 체크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중형생리대 (주) 트리플라이프 그나랜 시크릿 면 생리대 깨끗한나라 순수한면 울트라슈퍼가드 유한킴벌리 좋은느.. 더보기
약도 냉장보관 해야할까? - 올바른 약 보관방법by 가천대 길병원 병원에서 받은 약을 아이에게 먹인 후 남은 약을 보관할 때, 가정용 상비약을 보관할 때 어떻게 보관해야 하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개중에는 모든 약들을 냉장고에 보관하고 몇 달이고 게속 사용하시는 엄마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습기가 많은 냉장고에 약을 보관하거나 햇볕을 받으면 약의 성분이 변질될 염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상온에서 보관해야만 합니다. 대부분의 약병이 갈색을 띄고 있는 것은 햇빛을 조금이라도 덜 받아 약성분의 변질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약은 습기가 없고 볕이 비치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부루펜 등 현탁액의 경우는 냉장고에 보관했을 때 약성분들이 엉켜 침전물이 생기기도 하므로 볕이 들지 않는 상온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예외적으로 꼭 냉장보관을 해야 하는 약도 .. 더보기
관절염의 종류와 증상 및 관절염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 (섬유근육통 등) 1. '관절'은 무엇일까요? 관절이란 뼈와 뼈가 만나는 부분으로서 팔, 다리 등 신체 여러 부위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해주는 구조입니다. 관절에는 팔꿈치나 무릎처럼 구부리고 펴는 동작만 가능한 관절도 있고 어깨나 고 관절처럼 돌릴 수도 있는 등 여러 방향으로 움직임이 가능한 관절도 있습니다. 관절을 이루는 뼈 끝은 매끈한 연골로 덮여 있습니다. 이 주위를 활막이라 불리는 아주 얇은 막이 둘러 싸고 있으며 활막 바깥에는 아주 튼튼한 관절주머니가 있습니다. 활막은 활액이라 불리는 미끌미끌한 액체를 분비해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합니다. 관절 주변 근육은 힘줄에 의해 뼈에 연결되어 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하며 인대는 뼈 사이를 연결하여 관절 조직이 한 덩어리로 움직일 수 있게 합니다. 2. '관절.. 더보기
비브리오패혈증 확진환자 2명 모두 사망! 비브리오 패혈증 원인과 증상, 예방법과 치료방법은? 1. 비브리오패혈증은 무엇인가요?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는 감염증입니다. 2.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시 증상은 무엇인가요?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합니다. - 피부 병변은 주로 하지에서 시작하는데, 병변의 모양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하여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면서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합니다. 3. 비브리오패혈증은 어떻게 전파되나요?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며, 사람 간은 전파되지 않습니다. 4. .. 더보기
생채소 제대로 알고 먹기 - 채소는 볶아먹어야 좋을까 생으로 먹어야 좋을까? 채소에 들어있는 영양소라고 하면 비타민B, C만 생각하시나요? 채소에는 수용성비타민뿐만 아니라 지용성비타민도 풍부한데요. 채소에 풍부한 영양소 중 하나인 지용성 비타민은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채소의 지용성 비타민이 용출되어 체내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므로 채소를 조리할 때 지용성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을 기름과 함께 조리해서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기름과 함께 채소를 조리하는 방법으로는 소량의 기름과 채소 자체의 수분으로 볶는 방법과 다량의 기름에 튀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채소의 단단한 정도에 따라 호박, 버섯 등과 같이 부드러운 채소는 크게 썰어도 단시간 내에 잘 익지만, 당근과 같이 단단한 채소는 얇고 작게 써는 것이 요리하는 데 좋습니다. 당근, 피망, 주키니의 카로틴 성분은 기름에 볶아.. 더보기
궁금한 우유 이야기! - 하루우유섭취량, 유당불내증 우유라고 다 같은 우유일까요? 우유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열량을 내는 영양소뿐 아니라 칼슘, 인, 비타민 B2, 비타민 A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 B12, 비타민 D, 마그네슘, 셀레늄 등 다양한 무기질과 비타민이 들어 있습니다. 다른 음료보다 몸에 좋을 것 같은 딸기 우유나 바나나 우유 등의 가공 우유에는 일반우유보다 탄수화물이 약 2배 더 들어 있습니다. 콜라 한 캔과 같은 양인 250ml를 기준으로 비교해 볼 때 콜라 캔과 가공 우유의 당 함량이 약 25g이상으로 비슷합니다. 따라서 영양성분표의 탄수화물과 당류의 양을 확인하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만이나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우유에 비해 지방함량을 50%이상 줄인 저지방우유를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되며, 고칼슘우.. 더보기
금연침 정말 효과있을까? by 경희한방병원 이상훈 교수 금연침이란 무엇인가 금연침은 우리 몸의 이곳저곳에 기다란 침을 놓는 고유의 침법과는 달리 귀에만 침을 놓는 이 침요법(耳鍼療法)이 활용된다. 이침요법은 귀의 모양이 태아가 모체의 자궁안에 자리 잡은 모습과 흡사하다는데 착안하여 개발된 새로운 침법 중의 하나로, 금연치료 뿐 아니라 식욕증진 및 감퇴, 수면개선, 체력증진 및 신진대사의 기능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에는 비만 및 금주 치료에도 널리 시술된다. 금연 치료에 사용되는 귀의 침자리는 담배를 피울 때 우리 몸 안에 담배연기가 지나가는 경로를 따라 구, 내비,외비, 인후, 기관, 폐 및 신문(숨구멍, 정수리), 내분비 등이며, 이곳에 길이가 1cm 내외인 압정 모양의 피내침을 꽂고 그 위에 살색의 테이프를 붙인 후 평소에도 몸에 지.. 더보기
치아 빠진 것 그대로 둬도 될까요? by 경희대치과병원 김여갑 교수 인간이 치아를 상실하게 되는 데에는 여러가지 원인을 생각할 수 있다. 일반적인 치아 상실의 원인으로는 치아우식(충치)과 치주병을 꼽을 수 있으나, 교통사고 등 외상에 의해서도 치아를 상실할 수도 있겠고, 혹은 악골내 종양의 제거 후 다수의 치아를 뽑아야 하는 경우도 많다. 오늘날 치과의학의 눈부신 발전과 더불어 수없이 많은 예방적 시도가 행해짐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다양한 원인제공에 의해서 평생 소중하게 간직해야 할 치아를 잃게 된다. 여기서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환자자신의 무관심과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는 식의 무지한 사고, 경제적 그리고 시간적 이유에 의해 상실된 치아의 자리를 그대로 장기간 방치해 버린다는 점이다. 신체의 손상된 조직은 치유와 재생의 과정을 거쳐 회복이 되지만, 치아의 경우는 .. 더보기
5년간 58명 사망에 이르게 한 일사병 열사병 예방법 및 대처법 열사병이란? 과도한 고온 환경에 노출되거나, 더운 환경에서 작업, 운동 등을 시행하면서 신체의 열발산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고체온 상태가 되면서 발생하는 신체 이상을 말합니다.고전적인 열사병의 정의는 40℃ 이상의 심부체온, 중추신경계 기능 이상, 무한증(땀이 나지 않는 것)의 세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무한증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고체온증과 중추신경계 기능 이상을 보이는 환자는 열사병을 반드시 의심해야 하는데, 여러 장기를 손상시키는 응급 상황이므로 즉각적으로 처치하지 못하면 매우 높은 사망률을 보입니다. 열사병의 증상 열사병은 주로 노인, 알코올 중독자, 냉방이 잘 안 되는 주거환경, 정신과 약 복용, 이뇨제 사용,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치매, 만성 폐질환 등의 위험요인 .. 더보기
일본뇌염 경보 발령! 일본뇌염 예방은 어떻게 해야할까? 일본뇌염이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병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모기감시결과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매개모기 (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발령기준이상으로 발견되어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6월 29일 발령하였습니다. 올해 경보발령은 작년(7월 11일)보다 약 2주정도 빠를 뿐 만 아니라 6월에 경보가 발령된 것은 1999년 이후 처음입니다. 모든 매개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