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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 할 때 허가증, 가이드 꼭 필요??

꼭 한번은 도전해 보고 싶은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

제 체력이 따라주지 않을 것 같아서 선뜻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에 도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꼭 갈 생각으로 안나푸르나 트레킹 다녀오신 분들의 글과 사진도 보고,

정보수집도 틈틈이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직접 다녀오지 않아, 실질적인 정보는 드리지 못하지만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 가시기 전에 꼭 꼼꼼히 읽어봐야 할 내용이 있어 소개드립니다.


얼마전 6월 9일에 네팔대사관 (네팔대한민국대사관)에서 공식적으로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에 대한 주의사항이 담긴 안내문이 외교부 사이트에 올라왔습니다.

폐쇄된 트레킹 코스도 있다고 하니 미리미리 확인하시고,

또한 긴급한 사건사고,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연락할 수 있는 네팔대사관과 영사콜센터 번호도 적혀있으니 꼭 저장해두세요.

(네팔대사관과 영사콜센터에 연락할 일은 절대 없으시길 바랍니다!)



아래 내용이 외교부 사이트에 올라온 히말라야 트레킹에 대한 주의사항 전문입니다.


중국정부가 최근 산악인들의 불법 등반 등을 이유로 한시적으로 티벳 지역으로부터 입산하는 고산(Everest, Cho-Oyu, Shishapangm 등) 등반에 대한 허가를 2017년 가을시즌에는 발급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는 네팔 언론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 해당 지역을 트래킹 및 등반할 예정이신 우리국민께서는 적절한 허가증을 발급받으시고, 가급적 가이드 및 포터와 함께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1. 중국 티벳지역 입산허가 금지

최근 중국 정부는 불법 등반하는 사례가 많아져 한시적으로 티벳지역 트레킹(등반)을 위한 입산허가를 중단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Everest(8,848m) 북쪽루트, Cho-Oyu(8,188m), Shishapangma(8,027m) 등 코스가 폐쇄되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네팔 트레킹, 등반시 반드시 적절한 허가증 지참

최근 네팔 정부는 적절한 허가증 없이 트레킹 및 등반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으며, 벌금부과 후 추방, 입국금지의 조치를 취하고 있어 이에 대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네팔 여행을 준비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목적에 따라 아래 허가증을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o 트레킹 허가

     - 트래커 등록증(Trekkers’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TIMS) : Nepal Tourism Board(발행처)

     - 국립공원 입장료 영수증(Entry Permit) : National Trust for Nature Conservation(발행처)


   o 등반 허가(통상 6천미터 내외의 봉우리를 말하며, 반드시 네팔 정부에 정식 등록된 전문 업체를 통해 등반 허가)

     - 등반허가증(Peak Climbing Permission) : Nepal Mountaineering Association(발행처)


3. 트래킹, 등반시 가이드와 포터 동행 권고

최근 산간지역에서 고산병 및 강도, 폭행 등의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본인의 안전을 위해 현지 사정에 밝은 가이드와 포터와 동행할 것을 권고합니다.

아울러, 네팔 체류 중 신변안전에 문제가 있거나 사건사고 발생시에는 해외에서 위급상황 발생시 해당지역 대사관(총영사관) 또는 영사콜센터로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 주네팔대사관+977-1-427-0172 (근무시간 중), +977-98510-33178 (근무시간 외)       

     *** 영사콜센터 : +82-2-3210-0404 


네팔대사관 연락처가 근무시간 중과 근무시간 외로 나누어져있는데,

긴급번호는 근무시간 외 번호 +977-98510-33178 로 안내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