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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만한책

사회분야 추천도서] 팔꿈치 사회-경쟁은 어떻게 내면화되는가 핵심 한 문장, 소비자들이 소비중독에 빠질수록 노동자들은 일중독에 빠져들어야 하고, 노동자들이 일중독에 빠져들수록 소비자들이 소비중독에 빠져야 한다. 팔꿈치 사회의 저자 강수돌은, 나의 작은 실천이 참 행복의 길을 열고 사회도 바꾼다는 믿음에서 2005년 5월부터 2010년 6월까지 5년간 시골 마을의 이장을 지낸 바 있고, 현재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경영학부 교수이다. 학교 근처 서당골에 귀틀집을 짓고. 가족과 텃밭을 일구며 세 명의 아이들을 자연 속에서 키웠고 자연이 주는 즐거움에 흠뻑 빠져 사는 그는, 돈벌이가 아닌 살림살이의 관점에서 사회와 삶을 바라보고 ‘아래로부터의 시각’으로 이웃과 역사를 바라볼 때 희망이 열리고 더불어 행복한 세상도 올 것이라 믿는다. 책 속 밑줄긋기 팔꿈치사회는 옆 사람을.. 더보기
에세이 추천도서] 퇴사하겠습니다. 핵심 한 구절,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했을 때, 주변의 반응은 놀랄 만큼 똑같았습니다. 우선 다들 하는 말이 “아깝지 않아?”였습니다. 아까워? 대체, 뭐가? 퇴사하겠습니다의 저자 이나가키 에미코는, 1987년 아사히신문사에 입사했고, 2016년 1월, 한번 들어가면 좀체 나오지 않는다는 아사히신문사를 자진 퇴사했다. 남편 없고 의지할 자식도 없고 게다가 무직, 그러나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희망에 차 있다. 책 속 밑줄긋기 p9. 우리는 자기 인생에 대해 늘 무언가를 두려워합니다. 약해지면 안 된다고 스스로를 다그치고, 치열해야 한다며 진지하고 심각하게 고민합니다. 하지만 진지하고 심각하게 열심히 산 만큼 보답이 돌아오느냐 하면 늘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 사실에 우리는 상처받고 불안해하고 노력이 부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