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세이 추천도서] 이런 여행 뭐 어때서
핵심 한 문장, 1년은 길다, 짧다는 개념을 떠나 한 번의 작은 생애를 살아 보기에 좋은 시간이다. 이런 여행 뭐 어때서의 저자 하정은, 저자 하정은 궁금하면 배우고, 배웠으면 써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기질 하나로 먹고 산다. 그 덕에 일본어를 가르치다가, 번역을 하다가, 여행 기사를 쓰다가, 일러스트를 그리다가, 빵을 굽다가 1년간 훌쩍 떠나 해외에서 살며 부모님을 안절부절못하게 만든다. 취미는 “안 간단하면 반칙, 맛없으면 무효!”콘셉트의 테이블을 차려 사람 초대하기. 그와 몇 번 인사를 나눈 후 “저도 이것 먹어 보고 싶어요!”라고 속닥이면 낯선 당신이라도 그의 키친을 어렵잖게 열 수 있다. 참, 당신이 타로카드를 사이에 두고 그와 앉아 있다면 몇 분 안에 스스로를 무장해제할지 모르니 비밀이 있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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