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취업 썸네일형 리스트형 러시아인턴생활기 | LG전자 라트비아 법인 ‘무역’의 ‘무’ 자도 모르던 나나는 대학 때 러시아어를 전공했다. 그 덕분에 두 번의 교환학생 신분으로 러시아에 체류하면서 그곳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그래서 러시아 시장에 관심을 갖고 이런저런 정보를 수집했는데, 자동차 시장이 유망해 보였다. 이 때문에 막연하나마 러시아의 자동차 관련 기업들을 주시하던 중 선배의 추천으로 ‘글로벌 무역인턴십’ 프로그램을 알게 됐다. 러시아에서 직장생활을 맞볼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어학 전공자인 내게 무역은 너무나 생소했다. 솔직히 ‘무역’의 ‘무’ 자도 몰랐고 관심도 없었다. 하늘이 도왔는지, 그게 아니면 무조건 러시아 시장에 발을 디뎌보겠다는 집념 덕분인지 ‘글무’ 프로그램에 동행하는 행운이 따랐다. 한 달 간의 국내교육 시간은 역시 벅찼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