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비해외인턴

미국인턴생활기 | 미국 PANCOM 광고대행사 인턴 내 이름 석자, 보류자 명단에서 신문에 오르기까지박경미 오늘은 내가 미국으로 온 지 딱 9달째 되는 날이다. 어렸을 때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어학연수를 다녀오는 친구들의 모습이 나와는 참 다르게 느껴졌고 해외로 나가는 것은 비싼 것이라는 편견과 함께 단 한번도 제대로 꿈꿔보지 못했다. 그래서 외국으로 나간다는 것이 나와는 참 멀게만 느껴졌다. 그 흔한 여권도 대학생이 되기 전까지 만들어 본 적이 없으며 대학교 4학년 때 짧게 2박3일 일본 여행을 다녀온 것이 내 해외 경험의 전부였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 게시판에 붙어 있는 ‘K-move 스쿨’ 프로그램에 대한 광고를 보았다. 놀랍게도 우리 학교는 K-move 해외인턴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는 학교였고 그때부터 ‘이 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해외인턴 프로.. 더보기
일본인턴생활기 | 일본 주부들에게 다시다를 팔다(?) | CJ재팬인턴수기 * 무역협회 (www.kita.net)의 글로벌 무역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교육, 취업 후 작성한 글입니다 ^^ 야외 홍보행사에 참가하라일본에서의 인턴생활에 조금씩 익숙해져가던 12월 어느 날. 부장님이 갑자기 나를 부르시더니 행사 지원을 지시하셨다. ‘주부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의 이 행사는 일본 주부들에게 CJ 제품 샘플을 무료로 나눠주면서 CJ를 모르는 주부들에게는 회사를 알리고, CJ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주부들은 그들의 반응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파악하려는 의도로 마련됐다. 목이 쉬도록 소리 지르며9시 정시에 맞춰 행사가 시작되자 일본 주부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나는 이날 오전에는 유동 고객을 유인하고 대기인원을 정리하는 일을 맡아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고객들을 우리 부스로 끌어들이기 시.. 더보기
해외인턴생활기 | 싱가포르, 베트남 호치민에서 일하기! * 무역협회 (www.kita.net)의 글로벌 무역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교육, 취업 후 작성한 글입니다 ^^ 두 나라를 경험하는 행운나는 유럽에서 교환학생 시절을 보냈던 터라 항상 해외로 나가고 싶은 갈망이 있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가면서 학생 때 먹었던 마음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해외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자라났다. 하지만 경력도 연고도 없는 학생 신분으로 해외에서 일자리를 구한다는 것은 기회도 많지 않을뿐더러 비용적인 부담이 크다. 그때 마침 접한 게 ‘글로벌 무역인턴십’ 모집공고였다. ‘글무’가 내게 가져다 준 행운은 조금 특별한 것이었다. 2014년 9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로 돼 있는 파견기간 중 싱가포르와 베트남 두 나라에서 근무했으니 말이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한 곳은 디지로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