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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책 속 밑줄긋기

경영자기개발 추천도서]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핵심 한 문장,

내가 갖지 않은 것을 갖고 싶으면 내가 하지 않던 일을 해야 한다.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의 저자 김승호는,

현재 SNOW FOX라는 그랩&고(GRAB N GO) 개념의 레스토랑을 세계 최초로 연이어 오픈 중이다. 김승호 회장이 소유 및 투자 중인 기업의 총 매출은 연간 3,500억, 개인재산은 4,000억이다.

그는 1987년 미국으로 건너간 뒤 흑인동네 식품점을 시작으로 이불가게,지역신문사, 컴퓨터조립회사, 주식선물거래소, 유기농식품점 등을 운영하며 사업체력을 길러왔다.

프로필을 보다가 놀랐던 부분은 이렇게 크게 사업을 하면서 부채가 제로라는 것이었다. 사업을 하면 당연히 투자라는 이름으로 빚을 가지고 시작하게 마련인데 이게 정말 가능한가.

그리고 책을 읽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그동안 페이스북과 각종 까페 등 SNS에서 회자되었던 공정서비스 권리안내문이 바로 이 책의 저자인 김승호 회장이 작성한 것이었다. 공정서비스 권리안내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 직원이 고객에게 무례한 행동을 했다면 직원을 내보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 직원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시면 고객을 내보내겠습니다.

상품과 댓가는 동등한 교환입니다.

우리 직원들은 훌륭한 고객들에게 마음깊이 감사를 담아 서비스를 제공하겠지만 무례한 고객에게까지 그렇게 응대하도록 교육하지는 않겠습니다.

우리 직원들은 언제 어디서 무슨일을 하든지 항상 존중을 받아야 할 훌륭한 젊은이들이며 누군가에게는 금쪽같은 자식이기 때문입니다.

직원에게 인격적 모욕을 느낄 언어나 행동, 큰 소리로 떠들거나 아이들을 방치하여 다른 고객들을 불편하게 하는 행동을 하실 경우에는 저희가 정중하게 서비스를 거부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책 속 밑줄긋기

p31. 순풍이란 배가 가기에 좋은 바람을 말한다. 하지만 배가 가야 할 방향이 정해져 있지 않다면 아무리 좋은 바람이 불어도 의미가 없다. 우리는 늘 순풍을 기다리지만 인생이든 사업이든 방향이 정해지지 않으면 순풍은 쓸모가 없다. 하지만 목적지가 정확하면 어떤 바람도 순풍으로 이용할 수 있다.

p34. 가장 돈을 벌기 좋은 시절은 언제나 지금이다. 생각은 경기보다 우선한다. 


p38. 자신이 내 인생의 사장이라고 인지하는 순간, 자신의 문제로 남을 탓하지 않게 된다. 변명도 하지 말아야 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 회사나 사장에 대해 불평할 이유도 없다. 뭔가 맘에 들지 않는다면 사장인 여러분 자신이 직접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무엇이든 달성하고 싶은 목표가 있으면 스스로 달성하는 것이다.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은 성공하지 못할 이유를 가지고 핑계를 준비하고 있다. 너무 작은 목표에 만족하거나 쉽게 포기한다. 건강 문제, 학교, 불경기, 나이, 성별, 가족 문제를 들먹이며 핑계를 준비해놓는다. 내 탓이 아니라 남이나 사회 탓으로 자신의 초라함을 가리려 하지만 이 세상에 성공하지 못할 이유란 없다. 유일한 이유라면 그것은 그의 마음일 뿐이다.


p39. 새로운 소망을 가지고 그 결심을 이루기 위해 도전한다면 결과는 두 가지 뿐이다. 성공하거나 실패하는 것이다. 성공하면 그 길로 계속 가면 된다. 만약 실패해도 좀 더 현명한 사람이 되어 다시 도전하면 된다. 손해 볼 것은 아무것도 없다. 성공했거나 더 현명해졌을 뿐이다. 단지 행동하지 않을 때만 손해가 있을 뿐이다. 지금 즉시 목표를 정하고 행동으로 옮기기 바란다. 오늘 하지 않는 사람은 앞으로도 하지 않을 가능성이 90퍼센트다. 즉시 해야 한다.

p44. 결국 성공한 사람은 미래를 어떻게 만들까 생각하고, 불행한 사람은 누가 나에게 상처를 주었는지 생각한다.

p47. 자신의 수입이 지난해와 같고 3년 전과 차이가 없으며 5년 전과 별반 다르지 않다면, 지난 시간 미래를 그리기보다 과거에 집착하며 살았다는 증거다. 지난 5년 간 그 어느 것도 오늘을 바꾸기 위해 한 일이 없다는 증거다. 


p203. 이 세상에서 가장 믿고 따르고 존중하고 존경해야 할 인물은 자기 자신이다. 싸워 이겨야 할 인물도 자기 자신이다. 반드시 자기를 이겨야 자기를 존중하고 존경하게 된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은 나다. 내 돈도, 학력도, 부모도 아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은 내 안에 있는 것뿐이다. 항상 자기 자신의 본질을 돌아보고 내 주위를 둘러싼 모든 것은 변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이 변화 안에서 어떻게 스스로 혼자 설 수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자신을 가장 믿는 사람이 자신이 될 때까지 끊임없이 자존감을 잃지 않아야 한다.


p214. 투표일을 휴일로 보내는 사람은 평생을 휴일로 보내려는 사람의 지배를 받게 된다. 우리가 선택한 말과 행동이 반드시 자신에게 돌아오듯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을 때 결과 역시 자신에게 돌아온다.


p255. 충고는 상대가 원할 때 하는 것이고 상대가 원하지 않는 충고는 참견일 뿐이다. 그저 생각나는 대로 뱉는 말이거나 이번 기회에 의젓함을 보여 잘난 척하려는 의도다. 때론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상대를 끌어들이려는 욕구가 태반이다. 설령 진심을 담았다 해도 그것이 사실인 경우는 드물고 사실이라 해도 딱히 도움이 되는 경우는 더 드물다. 그러니 충고는 상대가 진심으로 원할 때만 해야 하는 일이다.


p304. 모든 문제의 근본적 원인을 내 안에서 찾고 불평과 부정적인 족쇄를 걷어내야 한다. 나 스스로 시대의 희생자나 피해자라고 설정하는 순간, 내 주변의 모든 사람이 똑같이 고통스러워야 된다. 하지만 비슷한 처지인 누군가는 그 와중에도 성장하고 있거나 행복을 느낀다. 결국 자신의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그 환경을 대하는 개인의 태도 차이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p319. 두려움이 없는 삶이란 과거에도 없었고 미래에도 없을 것이다. 두려움은 항상 우리와 함께 존재한다. 우리 삶의 질을 결정짓는 것은 두려움의 유무가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다루고 넘어서느냐는 점이다.


p324. 새벽기도가 아무리 마음을 위로해준다 한들, 그날 아침에 받은 이웃의 따뜻한 인사를 넘어서지 못한다. 기도는 미래고 이웃은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법정스님은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종교는 ‘친절’이라고 말씀하시며 작은 친절과 따뜻한 몇 마디 말이 이 지구 전체를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 하셨다.